2010년 6월 3일 목요일

영적 세계의 능력대결: 이슬람과 기독교에서의 초자연 세계

글쓴이: 비비안 스테이시
원제: POWER ENCOUNTER WITH THE SPIRIT WORLD: THE SUPERNATURAL IN ISLAM AND CHRISTIANITY
원문보기: http://www.stfrancismagazine.info/ja/powerencounter.pdf
1. 서론
기적과 초자연적인 현상들은 기독교와 이슬람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다. T.C.Hammond는 그의 책 In Understandingbe Men (IVP, 1979 p. 66)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성경은 하나님을 전 자연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고 다스리는 분으로 그리고 있다. 성경은 그분의 일반적인 섭리와 기적적인 활동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지 않다.’

1993년 7월 17일에 케스윅에서 ‘오는 것과 가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열렸던 집회에서 도널드 잉글리쉬 박사는 마가복음 3:13-19를 나누었다. 귀신을 내어쫓는 권위를 위임 받은 것에 대해서 말한 후 그는 ‘우리는 신약에서 일어나고 있는 특정한 것들에 표적과 기사를 제한해서는 안 됩니다. 표적과 기사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통해 일하실 때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하고 말했다. 그의 말은 청중으로부터 “그게 무슨 말이야?” 하는 반응을 불러왔다.

1.1 이슬람의 가장 큰 기적
이슬람에서 가장 큰 기적은 꾸란이다. 초기 순니 법학자들에 의하면 하나님은 영원한 본질이시고 일곱 개의 신적 특성을 가지고 계시다. 그 특성 중에 하나가 말하는 것이다.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말을 해야만 한다. 꾸란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꾸란은 그분의 본질과 동일하지 않고, 그렇다고 그분과 분리될 수도 없다. 꾸란의 원형은 하늘에 있고, ‘보존된 판’에 아랍어로 쓰여져 있다 (수라85:22). 이것이 꾸란의 ‘모체’이다 (수라13:39). 천사 가브리엘이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그것을 한 부분씩 계시하였고, 무함마드는 그것을 기록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 기록하게 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이처럼 영원한 책으로 사람에게 그분의 뜻을 계시하셨다. 이 계시의 목적은 사람이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과 가르치시는 것을 알고 복종하게 하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복종하도록 창조되었다 (수라51:56과 11:7).

1.2 기독교의 가장 큰 기적
기독교에서 가장 큰 기적은 성육신하신, 살아계신 말씀이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마침내 사람이 됨으로써 스스로를 사람에게 계시하셨는데, 그 분이 바로 살아계신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시다 (요1:14). 이 계시의 목적은 예수님이 세상과 믿는 자들에게 계시되어야 하고 (갈1:16),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후 4:6). 이 구절을 주해하면서 R.V.G. Tasker 교수는 이렇게 쓰고 있다. ‘바울에게 개종은 기적적인 새로운 탄생이었으며,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적이고 구속적인 능력이 반복되어 발휘되는 일이었다. 죄인인 인간의 마음에 있는 어두움을 꿰뚫는 하나님의 은혜의 빛에 비유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빛이 있으라” (창1:3)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깊은 곳에서 원초적으로 마음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어두움이 흩어지는 것 뿐이라고 할 수 있다.’

1.3 계시된 종교와 민속 종교
어느 시점에서인가 계시된 종교들은, 즉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은 민속 종교를 생산해 낸다. 놋뱀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예언자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것으로 유대 경전에도 기록되어 있다. (민수기 21:4-9). 분명히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 놋뱀을 그냥 버리고 오고 싶지 않았을 것이고 유대인들은 아마 광야에서 뱀으로부터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신 놀라운 일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에게 여행 내내 그 놋뱀을 보관했을 것이다. 그리고 점차로 아마도 그들은 그것을 숭배하기 시작했고, 결국은 경배의 대상이 되어 그것에게 향을 피우기에 이르렀다. 히스기야 왕의 개혁 동안 그 놋뱀은 본래의 모습을 찾아, 즉 쓰레기로 간주되어 처리되었다 (왕하 18:4). 구약의 기록 후반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을 기계적으로 의지하는 것을 금하도록 명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레미야는 동시대에 살고 있던 칠 세기의 주민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의 존재가 그들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자동보험장치처럼 여겨지는 것을 꾸짖었다. 그들은 성전이 적으로부터 그 도시를 보호해주는 안전장치처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들의 영적인 타락은 그들의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들을 이끌게 되어 있었고, 하나님은 그들의 적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려고 하고 계셨다 (렘7:1-8).
신약에서 의사인 누가는 민속 종교와 관련된 것이 분명해 보이는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는 것만으로 치유를 경험한 여인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눅8:43-48). 예수님은 능력이 자신으로부터 나간 것을 아셨다. 후에 그 여인이 이유를 설명하면서 자신이 바로 옷자락을 만진 사람이라고 밝혔을 때 예수님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민속 종교를 그냥 보아 넘기지 않으셨다. 그것이 기적적이기는 하지만 마술적인 치유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셨다. 신중한 의사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사람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난 후 어떻게 그들의 병자를 침상 채로 거리에 눕혀놓아 베드로가 지나갈 때 그의 그림자라도 병자들에게 드리워지기를 바랬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행5:14-16). 그 배후에는 미신적인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또한 베드로가 아니라 베드로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역시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는 온 모든 사람들이 치유되었다는 기록을 읽게 된다. 비슷한 일들이 바울이 가르치고 설교할 때도 일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행19:10-12).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베개 밑에 성경을 놓거나, 목에 십자가를 걸어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기도 한다. 만일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해 주신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자비하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이나 십자가가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기억하게 해 주는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성경이나 십자가에 기계적이거나 마술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또한 그것은 사용하는 사람을 도와줄 수도 있지만 믿음을 방해할 수도 있다. 민속 기독교는 필리핀과 남아메리카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모든 대륙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에서 하는 일들 중에는 그들의 경전이 의도하는 것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은 다른 점에서 각각 다양한 정도로 계시된 것에서 벗어나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마술적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경전의 숭배나 경전을 마술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경전을 제대로 읽지 못하게 만든다. 주문이나 성자에 대한 지나친 경의는 기독교와 이슬람 모두에서 하나님의 의지하는데 방해가 된다. 문맹이거나 배우지 못한 사람들만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베나지르 부토는 그의 자서전 ‘동방의 딸’에서 1969년 카라치를 떠나기 전에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있다 (45쪽): 나는 조각된 나무로 된 출입구에 서 있었다… 어머니가 나의 머리 위로 나의 새 성 꾸란을 지나가게 하고 있었다. 나는 꾸란에 입맞추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함께 미국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아버지가 처형당하기 전에 그는 딸에게 이런 부탁을 했다 (142쪽): Lal Shahbaz Qalander에 가서 기도해라. 지난 축일 이후에 그곳에 가지 못했구나. 그는 가장 유명한 성자 중 한 분이시다. 나의 할머니도 나의 아버지가 아기적 몹시 아파서 거의 죽게 되셨을 때 그 사당에 가서 기도하셨단다. 하나님께서 같은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딸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겠느냐?

빌 머스크는 그의 책 ‘이슬람의 숨겨진 얼굴’에서 일반 무슬림들이 행하는 민속적인 행위들을 많이 기록하고 있다. 민속 종교의 관습들이 갖는 미신적인 부분이 많은 무슬림들의 주의를 끈다.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들을 중심으로 제시해보고자 한다.

2. 이슬람에서 내가 관찰한 미신들에 대한 간단한 서술
2.1 사당에서 일어나는 기적들
나는 부르스 니콜라스 박사와 한 그룹의 학생들을 데리고 인도의 Pune 근처 마을인 Shivapur에 있는 수피 까마르 알리 다르베쉬의 사당을 방문한적이 있었다. 우리는 돌들이 공중에 뜨는 현상을 지켜 보았다. 두 개의 커다란 둥근 돌이 서로 가깝게 놓여있었다. 우리는 약 70킬로그램쯤 되는 그 큰 돌이 성자의 능력으로 2미터 가까이나 되게 공중에 뜨는 것을 보았다. 열 한 명의 남자들이 오직 집게 손가락만을 사용하여 하나가 되어 그 성자의 이름을 부르면서 그 둥근 돌을 몇 분 동안 공중에 떠 있게 하였다. 무슬림들과, 힌두교인들, 그리스도인들이 수 백 명씩 매일 그 사당에 왔는데, 그 이유는 이 기적 때문이기도 했고, 또한 근처에 있는 샘의 물을 가져다가 치료에 사용하거나 그 성자에게 기도해서 치유를 받기 위해서였다.

내가 보기에 그런 기적들과 치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존 와이트가 쓴 책에서 일부를 옮기고 싶다 (John White, Greater than Riches, IVP 1992, p. 55): ‘사단의 능력은 타락한 신의 능력에 지나지 않는다. 심하게 오염된 물도 여전히 물이고 또 물처럼 보일 것이다. 또한 깨끗한 물과 같은 맛을 낼 수도 있다. 그래서 사단이 일으키는 기적이 “심지어 택함 받은 자”까지도 속일 수 있는 것이다.’ 사단은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지옥의 권세는 점차로 얽매어 오고, 결국에는 죽음과 파멸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구속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깨끗하게 하고, 자유하게 하고, 회복시키는 것이 될 것이다. (고후 11:14)
많은 사람들이 기적적인 것 혹은 그렇게 보이는 것이 하나님 아닌 다른 것으로부터 온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2.2 귀신축출 Exorcism
오만의 수도인 Muscat에서 나는 무슬림 귀신 축출사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저녁에 몇 시간씩 그 일을 하고, 악한 영을 쫓아내는 일을 하였다. 그 귀신 축출사가 하는 주문과, 그 일을 당하는 사람의 날카로운 말소리를 듣는 것은 참으로 무시무시하고 소름 끼치는 경험이 아닐 수 없다. 많은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기보다는 하나님을 조정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고자 하는 유혹에 빠진다. 때때로 그들은 하나님을 조정하기는 것보다도 사단과 악한 영, 혹은 진 jinn 을 받아들이기를 택하기도 한다. 꾸란은 하나님이 진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한다: ‘나는 진과 인류를 창조하여 그들이 나를 경배하도록 하였다’. (수라 51:56) 선한 영향을 미치는 진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진들은 악하게 행동하기도 한다. 존경 받는 파키스탄의 신학자 Kausar Niazi는 이렇게 쓰고 있다: 진들이 인간의 몸에 들어가서 인간을 소유하고 조정하여 인간을 궁지로 몰아넣기도 한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진위에 대한 논쟁과는 별도로 경험을 통해 그것이 사실임을 알게 된다. 수 많은 신학 박사들의 저술들이 어떻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힘입어 진이 인간의 몸에서 도망가도록 만들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요즘에도 한 경건한 학자가 필자에게 와서 그의 아내가 수년 동안 고통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경련을 일으키곤 했다. 어떤 의학적인 치료도 그녀를 치료할 수가 없었다. 마침내 신비로운 학문에 능통한 한 사람을 만나 그 문제를 논의했다. 그는 진의 장난으로 그녀가 고통 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었다. 그 후부터는 그녀가 경련을 일으킬 때마다 남편이 꾸란을 읽어주었다. 점차로 그녀가 회복되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그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다. 경련이 일어나는 동안 진이 그 경건한 사람에게 말을 걸기도 하였다. 그는 Qasida Burda를 암송하고 있었기에 쉬지 않고 그것을 외울 수 있었다. 그의 아내는 Qasida 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었지만 그는 그렇게 했다. 한 번은 그가 진에게 그의 존재를 증명해 보라고 요구했다. 갑자기 신선하고 향기로운 카르다멈 식물 가지가 그의 무릎에 떨어졌다. (Creation of Man, pp.48-49)

2.3 부적이나 주문들 Amulets or charms
꾸란 구절들을 담고 있는 부적을 목에 걸고 다니면 악이 근접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준다. 좀 더 확실히 하기 위해 무슬림들은 세상 사람들이 행운의 물건들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부적들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 위에서 말한 Qasida Burda에 있는 구절들은 특별한 목적을 가진 부적으로 사용된다. 유명한 시 평론가인 Al-Bajuri는 105-115의 구절들에 대해 말하기를, 만일 사람이 친구와 다투고 나서 이 구절을 사자의 가죽에 적어서 터번 안에 넣고 그 친구에게 아무 말 없이 다가간다면 그 친구가 친근하게 먼저 말을 걸어올 것이라고 했다. (Ritchie p.18을 보라)
하나님의 99가지 이름들 역시 종종 마술적인 주문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Al-Halim이라는 이름 (관대하신 분이라는 뜻)에 대해서는 만일 농부가 이 하나님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 그가 뿌려둔 씨와 함께 놓는다면 그 농부의 작물은 어떤 병이나 해도 입지 않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믿는다. 악한 눈에 대한 두려움과 사단의 영향을 미리 예방하는 것도 이러한 종류의 민속 종교의 좋은 예가 될 것이다. Murray T. Titus는 그의 책 ‘인도와 파키스탄의 이슬람’ (Islam in India and Pakistan, 1959에 개정 재판됨) 에서 성자 숭배에 대해 말하면서, 성자가 병을 고치고 기적을 행하는 능력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성자들의 무덤들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소송한 사람이 재판에서 이기게 해 달라고 찾아오기도 하고, 말을 잃어버린 농부도 오고, 아이를 갖고 싶은 여인도 찾아 오고, 아들이 병에 걸린 아버지가 치유를 받기 위해 찾기도 하고, 사업에 성공하고 싶은 사업가도 찾아오고, 운 좋은 날이 되게 해 달라고 사냥꾼도 찾아오고, 심지어 도박꾼도 찾아온다.’ (138쪽)

1989년에 출판된 빌 머스크 박사의 책 ‘이슬람의 숨겨진 얼굴’ The Unseen Face of Islam 에 의하면 그 때에도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Fatima Mernissi가 모로코에서 지낸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쓴 자서전적인 책 ‘하렘의 내부’ The Harem Within는 그녀와 그녀의 남자 형제 사미르가 모스크에서 기도하던 사람들이 대규모로 학살당했을 때 그 피에 젖은 시체들이 집으로 운반되는 것을 본 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네 살짜리 아이가 악몽에 시달리게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너를 금요일마다 계속 Moulay Driss 신전에 데리고 가서 거룩한 사람들에게 너를 보고해주는 의식을 해 달라고 부탁해야겠다. 그리고 나는 일년 내내 네가 다시 잘 자게 될 때까지 네 베개 아래에다 꾸란 부적을 놓아두어야겠다.” (24쪽)

2.4 유품들
파키스탄 라호르에 있는 Badshahi 모스크에서 나는 순니와 쉬아 모두가 관심을 갖는 27개의 유품들이 전시된 곳을 방문해 보았다. 유리 칸막이 뒤로 무함마드가 집었던 지팡이와, 그가 신었던 세 개의 샌들, 속옷, 마법의 바둑판 무늬가 그려진 군기, 파티마의 손수건과 기도 매트, 카르발라 전장에서 가져 온 흙. 그 유품들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가능한 유품에 가까이 가려고 애를 쓰면서 유품들로부터 축복이 그들에게 옮겨오도록 하기 위해 유리에 손과 얼굴을 비벼대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른 사람들, 특히 쉬아 사람들은 알리의 아들 후세인이 순교한 곳인 카르발라에서 온 흙을 보면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Kausar Niazi는 그의 책 ‘우리의 인도자 이슬람’ Islam our Guide 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p. 185):
부카리의 전통에 의하면 우쓰만이 말하기를 믿는 자들의 어머니인 움 살라마가 성스러운 예언자의 머리카락 몇 가닥을 은으로 된 관에 가지고 있었다. 만일 누군가 악한 눈의 희생물이 되거나, 어떤 다른 병으로 고생할 때면 그녀에게 갔다. 그녀는 그 머리카락을 물에 넣고 아픈 사람에게 그 물을 마시게 했는데 그러면 그 사람의 병이 낳았다.


2.5 위해를 가하는 마술 Harmful magic
파키스탄에 있는 한 푼자비 마을에서 나와 나의 두 동료는 악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마술사들의 강한 힘을 경험한 적이 있다. 나는 이 일을 나의 책 ‘사단을 이기시는 그리스도’ Christ Supreme over Satan 에 기록한 바 있다. 다른 마을에서 사역이 있을 때 우리는 하루의 사역을 마치고 저녁마다 방 한 칸짜리 집으로 돌아가곤 했는데, 그 집은 빌린 것으로 열흘 동안 우리의 거처가 될 곳이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위해 저녁 예배를 드렸는데 한 이십 명쯤 되는 사람들이 정원에 와서 앉았다. 정원 밖에서는 어둠에 묻혀 있는 마을 광장에서 이백 명에 달하는 무슬림들이 조용히 자발적으로 숨어서 모임에 동참하곤 했다. 이것이 아마도 그 악한 마술사의 심기를 건드렸을 것이다. 갑작스러운 질병과, 악몽, 어둠 속에 보이는 형체들, 침대 머리맡의 전갈, 이상한 노크소리, 그리고 이상한 모양의 핏자국 등이 발생했다. 하나님은 곧 질병을 낫게 하시고, 우리 세 명 중 한 명은 항상 망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다. 나는 광장을 가로질러 빛의 벽이 건물을 둘러싸는 것을 보았다. 후에 우리는 그 집이 사단을 숭배하는 의식을 행하던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그 가족이 회개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아서게 되도록 도전하고 기도했다. 우리가 함께 기도하자 두려움이 사라졌다. (스가랴 2:5) 그 후 몇 달 동안 그 가족들과 관련된 친척들을 합해 여러 사람들이 진실로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예수님 안에서 구원을 경험했다.

2.6 귀신이 나오는 집 Demon infested buildings
나는 무슬림들이 악한 영들이 살고 있다고 주장하는 여러 집들에서 살아 보았다. 우리가 살아본 경험으로는 그들의 말이 사실이었다. 어떤 때는 선교사들이 몇 년 전에 그런 집들을 싸게 사기도 했는데, 그 집들은 악한 영들이 살고 있어서 사람들이 살기 두려워하는 집들이었다. 내가 알기로 그런 집들 중 몇 개는 다른 나라에 있었다. 이 초기 선교사들 중에 몇 명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믿지 않아서 예수님의 이름이 가진 능력과 그의 피의 능력으로 그 집들을 정켤케 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 집을 하나님께 드리기는 했지만 먼저 정결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었다.

2.7 꾸란과 하디스의 민속적 관습에 대한 태도 Note on the attitudes of the Qur’an and Hadith to folk practices.
꾸란은 마법이 죄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Surah 113:4). 그러나 신명기 18:10-12 (10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11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 12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에 나오는 것과 같이 마술적인 영역에 대해 무엇이 죄인지를 분명하게 해 놓지 않았다. 꾸란은 심지어 이슬람 이전 시대에 만연했던 정령숭배의 몇 가지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수라 56:75는 점성술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56:75 실로 지는 별들을 두고 맹세하나니 너희가 알고만 있다면 실로 이것은 하나의 위대한 맹세로), 사실 해와 달에 대한 숭배는 꾸란에서 금지되어 있다. (수라 41:37 하나님의 예증 가운데 밤과 낮이 있고 태양과 달이 있노라 그러므로 태양과 달을 숭배하지 말라. 진실로 너희가 하나님을 경배한다면 그것들을 창조한 그분만을 경배하라.)

무슬림 세계에서 사십 년이 넘도록 사고, 일하고, 여행하면서 나는 꾸란을 바탕으로 하는 이슬람이나 민속 이슬람이 서로 뒤엉켜서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꾸란이 정령숭배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고, 하디스는 심지어 많은 민속 행위들을 승인해주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는 점에서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물어볼 것도 없이 민속 이슬람에는 사단이 활동하는 증거가 보이는데, 이는 정령숭배를 밑바탕으로 하는 모든 민속 종교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모스크와 사당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결박이 끊어지고 갇힌 자들이 풀려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무슬림 사역을 생각하고 있다면 우리는 영적 전쟁의 특별한 영역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3. 이슬람의 미신행위들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반응과 능력대결

3.1 영적 전쟁
먼저, 영적 전쟁에 대한 정의부터 내려보도록 하자. 영적 전쟁은 사단에 대항하는 것이고, 사단은 그에 상응하는 초자연적이고 신비한 기적을 행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분명하게 과시한다. 그러나 사단이 사용하는 초자연적인 능력은 그의 전술의 일부에 불과하다. 신약은 사단이 사용하는 초자연적인 능력보다도 사단이 인간의 연약한 부분을 공격한다는 것을 더 강조한다 (갈5:19-21).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전쟁에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사단과의 영적 전쟁은 악한 초자연적인 현상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슬람에서 일어나는 부인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행위들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3.2 치유와 기도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다. 무슬림들은 아플 때 종종 그리스도인 친구들이 기도해주는 것을 고맙게 받아들인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가족 단위로 수 백 명의 무슬림들과 함께 기도를 해 보았다. 나는 기도할 때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미리 말하고 허락을 구한 후 기도한다. 보통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나서 그분의 사랑에 감사 드리고, 그 환자의 이름을 부르며 위해서 기도하는데 이사야 53:5와 같은 예언자의 말씀을 인용하기도 한다.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만일 그 환자가 병이 낫지 않는다고 하여도 그것은 예수님의 명예에 해가 되는 것은 아니며, 만일 그 사람의 병이 나면 그 사람은 보통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때로 병이 사단에게서 온 경우가 있는데, 베드로의 장모의 경우가 그랬다. 예수님은 열을 꾸짖으셨고, 그녀는 곧 병이 나았다 (눅 4:38-39).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단에게서 온 병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할 권세를 주셨다. 병에 사단적인 요소가 있다면 기도로 가장 쉽게 그것을 제거할 수 있다. 이상하게도 서구의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기도를 마지막 수단으로 생각한다. 병의 원인은 복잡한 경우가 많다. 때때로 병의 치유는 기도와 치료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경우 역시 예수님은 우리에게 예를 보여 주셨다 (막8:23-25). 치유는 병자와 그의 가족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막 8:23 예수께서 소경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 우러러보며 가로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의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저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만물을 밝히 보는지라.)

3.3 축사
축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진단이다. 축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없는 가운데 축사를 행하는 것은 지혜로운 방법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두 명이나 세 명이 함께 팀으로 일하는 것이 좋다. “엠마오로 가는 길의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 Muslims and Christians on the Emmaus Road 에 내가 쓴 글 (17장 축사와 치유 The practice of exorcism and healing)에서 좀 더 자세하게 이 주제를 다루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그 글을 쓰고 난 후에 일어난 일이다. 나는 이집트에 있는 한 작은 기독교 병원을 방문하고 있었다. 그 병원의 이집트인 의료 책임자가 기독교에 대해 가르쳐달라고 나를 며칠간 초대하였다. 내가 도착했을 때 그는 악한 영에 사로잡힌 한 명목상의 그리스도인 여성과 관련하고 있는 작은 팀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그 팀은 그 여인의 남편인 헌신된 그리스도인과, 정신과 의사, 그리고 그 의료관리자로 이루어져있었다. 우리는 그날 저녁 교회에서 그 여인을 만났다. 나는 통역자를 통해 그녀를 인터뷰하여 내가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곧 그녀가 아직 ‘성령으로 다시 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나는 그녀가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깨닫고, 그분의 구원하시는 능력을 보게 되도록 도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잠시 후에, 나는 그 통역자에게 내가 그녀를 위해 기도할 것인데 영어로 할 것이기 때문에 통역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었다. 그녀는 영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한 십 분 동안 큰 소리로 기도했지만, 내가 기도 중에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이사야의 말씀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하는 부분을 인용하자 잠잠하던 그 여인이 자제심을 잃고 발광하듯이 행동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남편과 그 의사는 그녀를 신도들이 앉는 걸상에서 단상으로 데리고 갔는데 세 사람이 그녀를 붙들어야 했다. 나는 그들이 내린 진단이 맞았으며 그녀가 사단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확신했다. 여러 사단이 그녀를 붙들고 있었는데 사단들은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말을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나는 어떻게 그리고 언제 사단들이 그녀에게 들어갔는지를 알아보았다. 나는 그녀에게 사당에 간 적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언젠가 특별한 영적인 목적으로 그녀의 부모들이 그녀를 사당에 데리고 간 적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그녀의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였다. 우리는 매일 저녁마다 세 시간씩 그녀와 악한 권세와 씨름했다. 그녀는 내가 머무는 동안 악한 영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얼마 후에 구원 받았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3.4 건물을 정결케 함
무슬림들은 때로 건물 임대를 거절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그곳에 악한 영이 살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영들은 주로 건물의 특정 부분에 거주한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건물을 정켤케 하는 것은 무슬림들에게 확신을 주는 증언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도 때로 건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곳에 들어가 살기 전에 정결하게 하는 과정을 하지 않아서 사역에 피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는 그 건물이 지어진 곳에서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그리고 건물을 짓는 사람들이 어떤 방법으로 악한 영들을 달랬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들이 건물의 기초를 놓기 전에 동물 제사를 지냈을 수도 있다. 어떤 때는 이전에 살던 사람들이 마술이나 신비적인 행위들을 한 경우도 있다. 나는 점치는 사람이 몇 년 동안 살았던 집을 정결케 하는 일에 참여한 적이 있다. 아무것도 없어야 하는 곳에 이상한 표시가 되어 있고, 어떤 영역에 가면 눌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 사람이 살고 난 후에 살았던 한 그리스도인은 그 집의 내력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정결하게 하는 예배를 드리자 그 집이 얼마나 평화와 주님의 임재로 가득 찼는지를 보게 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었다.

때로 한 장소가 주변 환경이나 그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조용히 진행되는 정결하게 하는 예배는 내어 쫓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을 포함해야 한다. 최근에, 내 친구 하나가 이렇게 썼다: ‘우리가 의논했던 이전예배를 이틀 전에 드렸어. 알랜과 우리의 렉터가 아름다운 기도를 드리고, 신약에서 예수님이 초대되어 가셨던 집들을 기억했지. 그리고 나서 우리는 우리 집만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길에 있는 모든 집들에 대해 생각했지. 열 네 명이 모였었는데, 딱 맞게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정도의 숫자였지. 우리 이웃들이 많이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이 일 후에 많은 집들이 마음을 열어주었어.’

여기에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장소를 정결케 하는 교회 기도문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나님, 죽음으로 죽음을 멸하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사단을 속히 멸하소서. 이 장소(방, 집, 교회)를 모든 악한 영, 모든 헛된 상상과, 투영들과, 악한 속임으로부터 구원하사,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못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지정된 곳으로 쫓겨가게 하사, 그곳에 영원히 머물게 하소서. 하나님, 평화를 주러 오신 성육하신 하나님이시여 평화를 주소서. 아멘.

3.5 그리스도에 대한 비전과 꿈들
무슬림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비전을 보거나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있다. Seppo Syrianen은 파키스탄에서 짧게 조사를 하였는데 성경에 대해 듣거나, 읽는 것, 사람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게 되는 것, 그리스도에 대한 비전과 꿈이 무슬림들이 그리스도에게로 오게 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였다. 우리가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대한 비전과 꿈을 보도록 기도할 수 있다. 파키스탄에서 오랫동안 사역한 한 선교사는 1994년 3월 2일자 기도편지에 이렇게 썼다: ‘라마단 27일째 밤은 무슬림들에게 매우 특별합니다. 그들은 그 밤에 특별한 계시를 내려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몇 명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십니다.’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터키에서 개종한 사람들 중 적어도 35%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꿈이나 비전에 반응한 사람들이었다. 이슬람의 탄생지이자 심장부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포함한 다른 많은 중동 나라들에서도 사람들은 꿈을 통해 성경을 읽게 되고 찾게 된다. 그들이 글로 쓰여진 말씀 (성경)을 발견하면 꿈이나 비전은 중단되는 특징이 있다. 우리는 비전을 본 사람들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누군가 당신에게 와서 자신이 그리스도의 비전을 보았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요점은 그 경험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다른 것에서 온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예수님을 알려주는 것이다. 실제의 예수님은 성경에서 찾게 될 것이다.

3.6 부적과 주문들
부적은 주로 하나님의 이름이나 꾸란에 나온 구절들, 혹은 그에 상응하는 숫자를 담고 있다. 부적을 먹을 수도 있고, 마실 수도 있으며 때로 그 사람과 사단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되기도 한다. 심지어 그리스도인들도 부지중에 얽매일 수 있다. 나는 때로 부적을 목에 걸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 안에 무엇이 들어있느냐고 묻는다. 그가 어떤 구절이 들어있다고 대답하면 나는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당신의 말씀을 목에 걸고 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실지 우리 마음에 간직하는 것을 더 좋아하실지를 묻는다. 그 대답은 항상 우리 마음 안에 간직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그 사람에게 로마서 5장 8절과 같은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라고 가르쳐준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내가 이 구절을 말해주고 그 뜻을 잘 설명해 준 후에 그 신학적인 것을 염려하는 무슬림 여성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3.7 주술, 저주, 악한 눈
내 그리스도인 친구 몇 명은 무슬림들이 그들에게 내린 저주나 주문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적이 있다. 한 작은 튀니지 마을에서 있었던 일과, 파키스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카라치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난다. 그 타격은 주로 질병이나 몇 달간 심지어는 몇 년간 계속되는 우울로 나타나는데 그 일을 당한 사람이나 그 원인을 발견한 사람이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그 저주나 주문을 끊을 때까지 계속된다. 누군가 영적인 분별력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도와줄 수 있다.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 역시 무슬림들과 마찬가지로 미운 사람에게 저주를 내리거나, 주문 거는 사람에게 나쁜 주문을 부탁하기도 한다는 것을 그리스 정교회가 주요 종교인 나라에서 지난 4년을 보내면서 알게 되었다.

Alfred Guillaume은 그의 책 ‘이슬람의 전통’ The Traditions of Islam 에서 하디스 즉, 전통이 이슬람 이전 시대의 정령숭배적인 관습들을 많이 담고 있다는 말을 했다. 그는 ‘Auf b.
Malik Al Ashja’i의 말을 인용한다 (119쪽): ‘우리는 무지의 시대에 주문을 사용하는 습관이 있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도시여, 그것들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고, 그 분은 “나에게 너의 주문을 보여봐라. 다신교(shirk)의 흔적이 없는 주문은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다”고 대답하셨다.’

여러 나라에 사는 많은 무슬림들이 악한 눈을 두려워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가 두려움을 다루도록 도우시는지 나눌 수 있고,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의 눈동자로 인도하시는지 말할 수 있다. (시32: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주문이나 악한 눈의 영향은 하나님의 능력이나,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이겨낼 수 없다. 한 헌신된 그리스도인 친구가 한 무슬림 여성을 만났는데 그녀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 주었다: 우리에게 좋은 차가 있었는데 그 차를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이 하루는 와서 우리를 열심히 설득했지만 우리는 팔지 않겠다고 했죠. 그 사람이 떠나고 나서 몇 시간 후에 심한 사고가 나서 그 차를 폐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악한 눈 때문에 그렇게 된 거예요.

또 다른 여인은 이런 이야기도 해 주었다: 내 여동생이 한동안 아팠는데 아무도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어요. 어느 날 누군가 말하기를 악한 눈의 영향이라는 거예요. 그녀는 말하기를 우리가 빨간 고추들을 태우면 악한 눈의 효력이 없어질 거라고 했어요. 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엄마는 손해 볼 거야 없지 않느냐며 빨간 고추들을 태웠죠. 그리고 나서 바로 동생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악한 눈에서 보호 받기 위해 부적을 지니고 다닌다. 또한 아이를 칭찬하거나 예쁘다고 할 때 질투하는 마음이 있어서 누군가가 그 아이를 악한 눈으로 보게 될 것을 염려하여 부적을 지니기도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의 질투를 다루고자 하시는지 나눌 수 있다. 그분은 당신의 피를 통해 우리에게 깨끗한 새로운 마음을 주실 수 있다 (시편 51: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13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16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선한 목자가 되셔서 주님은 당신의 양들을 주목하여 보시고 보호하신다. 그분은 또한 옥에 갇힌 자를 자유하게 하기 위해 오신 분이기 때문에 악한 권세를 끊으실 수 있다.

3.8 사단의 힘을 결박하기
그리스도께서 주신 권세를 사용하는 것은 때로 복음을 전할 길을 열어주고, 해가 되는 마술을 행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게 된다. (마18: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막3: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늑탈치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3.9 악한 날에 견디는 법
영적 전쟁에서 견디는 길은 이겨내는 길뿐이다. (에베소서 6:10-19).

6:1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4. 결론
4.1 사단과 그와 관계된 모든 관계를 끊는 것은 교회에서 초창기에 행했던 세례식의 한 부분이었다. 어떤 곳에서는 기름을 바르고 축사를 행한 후 세례식을 하기도 했다. 그러한 사단과의 관계 끊기가 없기 때문에 개종자들이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간다고도 볼 수 있다. 그들은 완전한 자유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4.2 사도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항상 가르치고, 필요하다면 표적과 기사를 행하는 것이 우리의 사역 모습이 되어야 할 것이다. (롬 15:18-19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케 하기 위하여 나로 말미암아 말과 일이며 표적과 기사의 능력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19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4.3 성령의 인도하심과 충만,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 무슬림과 모든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사역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방법이나 의식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한다.

4.4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 전쟁에서 강한 능력이 있다. 성경의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히 11:3 and 고후4:6). 영원하시고 성육신하신 말씀이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시자 동시에 말씀 그 자체셨다. (요1:1, 14) 씨앗의 비유에서 ‘씨앗은 말씀’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말씀은 로고스 logos 를 말한다. 로고스는 신약에서 330번 나왔다. ‘말씀’을 가리키는 다른 그리스어는 레마 rhema 인데 그것은 70번 사용이 되었다. 레마는 입밖에 내어 말함, 물질, 토픽, 명령 혹은 격언이라는 뜻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베소서 6:17에서 ‘성령의 검은 곧 하나님의 말씀(레마)’이다. 이는 방어도하고 공격도하는 무기이다. 영적인 대립이 있을 특정 경우들에 사용할 수 있는 말씀을 정리해 보았다.

A. 아픈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말씀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단순히 ‘메리를 고쳐주소서’ 하고 기도하지 않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그녀의 상황과 관계가 있는 성경 말씀을 인용한다. 이것이 아마 치유사역은 종종 성만찬을 행한 후에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성만찬 중에 레마를 말한다. ‘이것은 나의 몸이니…’ 야고보서 5:15도 도움이 된다. (약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B. 두려움과 싸우는 말씀 Scripture in combating fear
‘두려워 말라...’. 성경은 ‘두려워 말라’는 명령으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 아버지를 위한 왕과 제사장(계1:6)들로서 우리는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로 할 때 그랬던 것처럼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할 수 있다.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C. 영적 모욕에 대항하는 말씀 Scripture in resisting spiritual assault
70인역으로 마4: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과 신명기 8:3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 을 보라. 예수님이 세례 받으신 후 광야에서 사단과 대항하실 때 어떻게 말씀을 사용하셨는지가 분명하게 나온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D. 중보와 찬양의 말씀 Scripture intercession and in praise
초대 교회는 중보할 때 말씀을 많이 사용하였다. 당시 일어나도 있던 일들과 경험들에 적용하고 그들의 기도에 말씀을 포함했다. (행4:25-26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또한 하나님을 찬양할 때 말씀을 사용하였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시56:4).

E. 집을 정결케 하는 말씀 Scripture in house cleansing
그리스도인의 집이나 ‘거룩한 땅이어야 하는 곳은 그곳이 아무리 사방이 악으로 둘러싸인 곳이라 할 지라도 하나님의 대사를 위한 특권을 부여 받은 땅이고, 그 곳에서 하나님의 대사는 여분의 영역적 권리를 누린다’고 두 명의 유명한 하나님의 일꾼들인 Mildred Cable and Francesca French은 그들의 공동저서 ‘그리스도의 대사들 Ambassadors for Christ’ 에서 쓰고 있다. (152-154쪽 ‘대사의 영광’ The Splendour of the Embassy 장에 나와있다.)

F.축사에 관한 말씀 Scripture in exorcism of evil spirits
악한 영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예수님의 피와 그 이름의 능력을 당해낼 수 없다. 말씀을 사용하는 것은 축사를 할 때 우리의 권위를 세워주는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사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우리가 말씀에 근거하고 있지 않다면 영적 전쟁에서 방해를 받게 된다.

5. 그룹 토의를 위한 제언

5.1 다양한 배경의 불신자들이 속박에서 풀려야 한다는 증거를 성경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5.2 우리는 어떻게 이것을 오늘날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의 사역에 적응해야 할까?
How do we apply this in our ministry to Muslims today?

5.3 왜 자유케 하시는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이 무슬림들에게 죄사함의 확신을 주는 것보다 더 의미가 있는 것일까?

5.4 왜 우리는 무슬림들에게 꿈과 비전을 통해 예수님 자신을 계시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가?

5.5 한 무슬림이 당신에게 와서 그가 예수님에 대해 본 비전을 설명한다면 당신은 그 사람에게 무엇이라고 말할 것인가?

5.6 치유나 다른 필요를 가지고 있는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어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까?

5.7 어떤 종류의 능력대결에 관여하게 되든지 우리는 미리 하나님의 보호를 구해야 한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6. 간략한 참고도서 목록
Note: a courtesy visit to your local mosque will be very instructive.
Generally, the mosque authorities will receive you well and explain
their point of view. They are generally generous in giving literature
in the local language and in English. Sometimes they have a bookstall
with inexpensive materials. Acquiring such primary material
will help us understand our neighbours better.
Ali, Muhammad A Manual of Hadith Curzon Press, London and Dublin, 1944, reprinted 1983
Atiya, Nayra Khul-Khaal: Five Egyptian Women Tell Their Stories
The American University in Cairo, 1987
Bhutto, Benazir Daughter of the East, Mandarin, London, 1988
Fernea, Elizabeth A Street in Marrakesh, Anchor Press, Garden City, New York, 1980
Green, Michael I believe in Satan’s downfall, Hodder and Stoughton, London, 1980
Groothhuis, Douglas R. Unmasking the New Age, IVP, Downers Grove, Illinois, 1986
Guillaume, Alfred The Traditions of Islam, Universal Books, Lahore, 1977
Jeffery, Patricia Frogs in a Well:Indian Women in Purdah, Zed Press, London, 1981
Mawdudi, Abdul A’la The Fundamentals of Islam, Islamic Publications Ltd. Lahore
Towards Understanding Islam, Islamic Foundation, Leicester, 1981
Mernissi, Fatima The Harem Within. Tales of a Moroccan Girlhood. Bantam Books, London, 1995
Musk, Bill The Unseen Face of Islam: Sharing the Gospel with Ordinary Muslims, Marc Europe, 1989
Niazi, Kausar Creation of Man. Sh. Muhammad Ashraf, Lahore, 1975
To the Prophet. Sh. Muhammad Ashraf, Lahore, 1976
Islam our Guide. Sh. Muhammad Ashraf, Lahore, 1976
Padwick, Constance Muslim Devotions. A Study of Prayer Manuals in Common Use. SPCK, London, 1961
Pickthall, Mohammed The Meaning of the Glorious Koran, Mentor Books, London, n.d. Qasida Burda (The Prophet’s Mantle) Arabic with translation into various languages eg. Urdu, Persian, Turkish, Berber, Swahili, English Qur’an Arabic with Urdu and English parallel translations.
Taj Company, Karachi Ritchie, James McL Qasidatu-l-Burda Translations and Presentation.
Article in Encounter, No 171-172 Pontificio Istituto di Studi Arabi e d’Islamistica, Rome. 1991
Sheikh, Bilquis I Dared to Call Him Father, Kingsway/STL, Eastbourne/ Bromley, 1978
Shems, Friedlander with al-Hajj Shaikh Muzaffereddin Ninety-Nine Names of Allah, Wildwood House/
Graham Brash, Singapore, 1980
Stacey, Vivienne. Christ Supreme over Satan, Masihi Isha’at Khana, Lahore, 1986. 4th English Edition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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